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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광 전 회장 ‘횡령·배임 의혹’ 계열사 2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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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11.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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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 /연합뉴스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태광그룹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이 전 회장의 자택과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지 27일 만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소재 태광 골프연습장, 서울 중구 티시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태광CC를 통해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전 회장은 2011년 회사 자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2019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8월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약 2개월 만에 다시 경찰의 수사선상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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