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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모바일신분증 앱 장애...행정망 정상화 발표 이후에도 ‘먹통’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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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형 기자

승인 : 2023. 11.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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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신분증 앱 접속화면.
정부 모바일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이 장애를 일으켜 접속이 중단됐다.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세번째 국가 전산망 장애다.

2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정부 모바일신분증 웹사이트와 앱에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됐다. 모바일신분증 발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웹사이트는 오후 3시30분쯤 복구됐다. 하지만 오후 4시30분 기준 실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하는 앱은 여전히 먹통인 상태다.

행안부는 "한국조폐공사에 있는 모바일신분증 공통플랫폼(서버) 장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모바일신분증 홈페이지는 이날 9시10분부터 11시20분까지 전자증명서 시스템 장애로 서비스 운영을 중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날 접속 오류는 공시지간 이외에도 접속 장애가 발생한 셈이다.

국가 전산망에서 장애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는 명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지방행정시스템'의 접속오류가 발생해 지자체 민원실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 등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행안부는 '먹통' 사태 사흘만인 19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모두 정상화됐다고 발표했지만, 주민등록시스템이 22일 일시 장애를 겪었다. 하루 뒤인 23일엔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서 1시간가량 불통됐다.

새올 시스템 및 정부24 장애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장비 오류'라며 해당 장비를 교체했지만, 장비가 오작동한 원인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과 조달청 나라장터 접속 장애와 관련해서도 '과부하'가 원인이라고만 안내했다.

한편, 모바일신분증 시스템 운영과 관리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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