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설계사 중심영업에서 GA로의 변신 주도
보장성 상품 포트폴리오 변화…안정적 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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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노마드(NOMAD) 회의'에서 밝힌 말이다. 지난 4년 8개월 동안 여 부회장이 지휘해온 노마드 회의에서는 그동안 업계에서 도전하지 않았던 주제와 현안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속설계사 중심의 보험영업에서 탈피해 GA(법인보험대리점) 중심 영업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향후에도 한화생명은 노마드 회의를 통해 회사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이 지휘하는 '노마드(NOMAD) 회의'가 100회를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여 부회장은 지난 24일 노마드 회의 100회를 맞는 자리에서 "회의 첫 날,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조직원이 '신바람'를 경험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주문했었다"며 "그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준 덕분에 업계의 판도를 흔들 만큼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 부회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관행처럼 이어져 온 보험업의 틀을 깨자는 의미로 노마드 회의를 주도해왔다. 지난 4년 8개월간 격주로 이뤄진 회의는 지난 24일 100회를 맞이했다. 한화생명 측은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던 시기에도 화상회의로 토론은 계속됐고, 100회까지 총 340여개 의제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노마드 회의에선 그동안 업계에서 도전하지 않았던 주제와 현안을 끌어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속설계사 중심의 보험영업에서 탈피해 GA 중심의 영업체계로 변신을 주도한 것이다. 이에 한화생명은 다양한 상품 판매, 고객서비스 제고, 설계사 활동량 및 소득 증대 등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 4월 제판분리 후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 이슈도 회의 안건으로 올렸다. 회의를 통해 출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부서 이기주의(사일로)를 해소시켰다는 평이다. 그 결과 출범 약 2년여 만에 흑자를 시현했다.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 한국투자PE로부터 1000억원 투자 유치 등 대외에서도 시장지배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
새 회계제도 도입에 대비해 보장성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킨 것도, 2019년부터 노마드 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가 원팀(One Team)이 돼 준비한 결과다. 마진율 높은 일반 보장성상품의 성장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미래이익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생명 100회 노마드 회의 주제는 '2024년 상품개발계획'이다. 여 부회장은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사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