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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한종희·경계현 ‘투톱’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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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11. 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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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돌파 위해 경영 안정 속 미래 준비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키우는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기존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위기 돌파를 위해 경영 안정 속 미래 준비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냈다.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은 그룹의 '먹거리 컨트롤타워'라 봐도 무방하다. 단장으로는 삼성SDI 이사회 의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발탁됐다.

다만 그룹의 전자 관련 계열사간 경쟁력을 엮고 시너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측면에서, 지난 2017년 해체한 구조조정 목적의 '미래전략실'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DX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은 유직하고 TV사업을 하는 VD사업부장직은 내려놨다. 경계현 사장 역시 DS부문장 직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SAIT(종합기술원) 원장 직을 겸하게 됐다.

삼성은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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