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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에는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과·계장, 지역경찰관서장 및 19개 지대 자율방범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모상묘 서장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율방범대원들과의 소통,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경찰서와 자율방범대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그간 각 지자체 조례로만 운영되던 자율방범대의 조직 및 활동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뤄졌다.
분당경찰서 소속 19개 자율방범대는 330명이 조직 신고를 완료하면서 법정 단체로 정식 출범했다.
모상묘 서장은 "자율방범대가 공동체 치안의 공식 일원으로서 경찰과 함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공동 치안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