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우스 클릭을 강조한 것… 남성 혐오로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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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 지하철 한 역사 내 부착된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만든 광고 포스터가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포스터에는 성매매 반대 문구와 함께 마우스를 쥔 손 모양 담겼으나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잡는 손 모양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이 지적한 손 모양은 '남혐(남성 혐오) 손가락'으로 불리는 집게 손가락으로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낮잡아 표현하는 행위로 대표적인 남성 비하 제스처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누가 마우스를 저렇게 잡나. 다분히 의도적이다" "공공장소에 저런 광고가 실리다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 같다" "대전사람인데 내가 다 부끄럽다" 등 반응을 보이며 광고 게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자신을 논란이 된 지하철 광고판 작업의 당사자라고 소개한 A씨는 대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손가락 자체에 남녀를 구분 지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앞으로는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조사해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느낌을 강조하려고 한 것으로 남성 혐오와 연관을 지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