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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과기업 오리온 찾아 ‘물가안정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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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1. 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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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실장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30일 국내 대표 제과기업인 오리온 서울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리온은 과자 원료로 쓰이는 조제땅콩 수입가격이 땅콩 주 생산국인 중국의 작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요청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조제땅콩 수입 가격은 지난달 톤(t)당 2163달러로, 1년 전보다 5.4%, 평년과 비교하면 14.7% 올랐다.

이에 권 실장은 "국산 땅콩과 수입 조제땅콩 시장이 생식과 가공용으로 각각 분리되어 있는 점, 물가안정을 위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해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할당관세가 소비자가격 안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업계가 더욱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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