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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과 협력 제도화, 글로벌 전략기관으로 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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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3. 12. 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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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방문
한미 두 기관, 한반도 등 글로벌전략 공유 정기대화 정례화 합의
"외교연구 역량 고도화, 외교정보 분석·정책기획 능력 발전 기대"
국립외교원 미 정보조사국
박철희 국립외교원 원장(왼쪽)과 브렛 홈그렌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차관보가 6일 오전(현지시간) 국무부 INR에서 서명한 두 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립외교원 제공
국립외교원이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간 협력을 제도화하는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박철희 국립외교원 원장은 6일 오전(현지시간) 국무부를 방문해 브렛 홈그렌 INR 차관보를 면담하고 이 같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국립외교원이 밝혔다.

박 원장과 홈그렌 차관보는 북한 정세를 포함한 다양한 역내·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 및 연구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립외교원과 INR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전략 등 공통의 전략적 관심 사항에 관한 관점과 시각을 공유하는 정기 전략 대화를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첫 정기 대화는 내년 상반기 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교원은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외교원의 외교 연구 역량 고도화 △외교부의 외교 정보 분석 및 정책 기획 능력 발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철희 원장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개막한 최종현학술원 주최 국제포럼 '2023 환태평양 대화(Trans-Pacific Dialogue)'에서 연설하고 있다./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INR은 미국 정보기관(Intelligence Community)의 일원으로서 국무장관 등 미국 행정부 내 주요 정책 입안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전 세계 현안에 대한 행정부의 대응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박 원장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의 미국·일본 전문가로 미·일 양국의 외교·학계 인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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