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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산물 할당관세로 수급 안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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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2.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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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구성 명절 선물<YONHAP NO-3524>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 선물전'에서 참관객들이 농산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
농산물 물가가 일부 안정돼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과일류 등 생산부진에 따른 가격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할당관세 도입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3일 오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포비축기지를 방문해 농산물 비축과 할당관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 차관보는 이날 대파 도매 현황을 점검한 뒤 "현재 대파 할당관세 물량 2000t 가운데 1289t(11일 기준)이 통관돼 대파 도매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고추에 대해서는 "시장접근물량(TRQ) 2771t 도입·시장방출에 이어 1400t이 추가 도입돼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파 도매가격은 지난달 18일 ㎏당 3683원에서 지난 11일 2307원으로 낮아졌다.

국영무역으로 도입한 수입물량은 aT비축기지에 먼저 보관됐다가 필요한 시기에 방출된다. 이를 통해 aT는 국내 수급 및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aT는 이날 수입 과일 할당관세 물량 도입을 통해 이달 상순 기준 바나나(-9.0%), 망고(-23.5%), 자몽(-17.0%)의 도매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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