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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에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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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3. 12.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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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대표로부터 현금 77억·5억 상당 사업권 수수
성남시 비선실세…친분 이용 사업 인허가 특혜 의심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김인섭 전 대표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지난 4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66억여 원의 추징금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인허가 사항 등에 관한 청탁·알선 명목으로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약 77억원의 현금과 5억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른바 성남시의 '비선실세'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백현동 사업 인허가 특혜를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0월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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