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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동제한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와 임상관찰을 통해 모두 이상이 없어 지난 15일 해제 조치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서산시 부석석면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의심 증상이 발생 20일에 국내 처음으로 확진됐으며, 지역 20농가 총 893두를 긴급 살처분했다.
이에 시는 긴급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 살처분, 긴급백신 접종, 흡혈곤충 박멸을 위한 방제활동 등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즉각 시행에 나섰다.
우선 10㎞ 방역대 641호 및 역학관련 농가에 대해 신속한 이동제한 조치를 진행하고 20㎞ 반경 약 910농가 3만500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공수의사뿐만 아니라 수의사 서산축협 최기중 조합장, 민간수의사, 축산과 관계자 등 이 적극 힘을 보탰다.
매개체인 흡혈곤충 사멸을 위해 광역살포기 4대, 1톤 소독차량 16대, 공동방제단 5대를 투입해 지난 11월 말까지 집중 방역을 펼쳤다. 하루 최대 사용한 소독약 만에도 70톤이 이른다.
시는 한우 씨수소를 전량 보유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에 대한 차단방역에도 총력전을 진행했다.
내년에도 해외로부터 충분히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충과 관련한 지속적인 예찰과 소독·방제를 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럼피스킨과의 58일간의 사투 끝에 한우개량사업소 씨수소를 비롯한 한국의 한우를 지켜냈다"며 "국내에 처음 발생한 가축전염병임에도 공무원,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방역 대응을 훌륭히 해낸 결과"라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산시에는 축산 농가 스스로도 자체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에 노력한 결과 지난달 9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은 없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