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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미래 솔루션’ 발표…‘4대 분야·65개 사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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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12.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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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르네상스 '큐브' 조감도/인천시
인천시가 민선8기 제1호 공약사업이자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유정복 시장이 발표한 마스터플랜은 오는 2040년까지 완료할 4개미래 솔루션(△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 △문화관광 자원 개발 △산업경제 육성 △내항 개발)과 65개 주요 사업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인천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 속에 그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고 역사와 변화의 중심지인 제물포를 중심으로 인천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으로 밝혔다.

시는 인천형 행정체계 개편 추진과 함께 상상플랫폼 준공, 1·8부두 개항광장 조성, 만석우회고가교 철거 완료 등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이미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래 솔루션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마스터플랜 핵심은 교통계획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규제 완화, 앵커시설 건설이다. 시는 교통 확충으로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발 KTX와 경인선 지하화를 비롯한 철도 노선 확충, 원도심 순환도로, 제4경인고속도로(송도∼검단) 같은 도로망 확충 계획으로 '제물포형 10분 생활권'을 구축한다.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법을 개정해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한다. 제물 포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AI의료사업을 유치해 청라·송도와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도심 개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던 규제는 과감히 완화한다. 시는 문화재 규제 심의를 생략해 기준을 완화하고 기존 고도지구, 경관지구 등 여러 단위로 나뉜 지구단위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앵커시설도 만든다. 시는 내항 부두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 문화복합시설인 큐브(K-ube), 오큘러스 타워 같은 앵커시설을 만들고 인천만의 야간 경관시설인 '홀로로트 인 월미'를 설치한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는 2026년까지 내항 1·8부두 개발과 제물포 경제자유구역 지정, 규제 완화로 사업 기틀을 닦는다.

2단계는 2030년까지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 순환도로, 바이오 클러스터, 모빌리티 허브를 비롯한 산업 공간을 개발한다. 사업은 마지막 3단계가 완료되는 2040년 끝난다. 시는 3단계에서 내항 4·5·7부두를 개발하고 광역철도와 트램 같은 교통정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는 비단 제물포에 한정되지 않고 미추홀, 남동, 부평, 계양 등 원도심 성공모델로 신도시와 동반성장 하며 인천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을 위해 제물포의 가치를 알리고, 만나고, 설득하며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제물포 세일즈'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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