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추적 관찰 및 해군 지원 가능토록 관련국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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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1일 오전 10시 한국해운빌딩에서 해운업·단체, 관계기관이 참여한 홍해 인근 우리 선박 운항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홍해는 연간 2만여척의 전 세계 선박이 통항하는 국제적 주요 항로로, 우리 선박도 최근 1년간 540여척이 통항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개입하려는 후티 반군의 위협이 잇따르면서 MSC, MAERSK, CMA CGM 등 외국 해운사와 HMM 등 일부 국적 선사는 일시적으로 홍해 운항 중단을 결정하고 남아공 희망봉으로 우회 운항을 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달부터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합참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홍해 내 민간선박 위협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 해운업계에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유사시 행동요령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홍해 인근 선박의 운항 상황을 24시간 추적·관찰하고 유사시 연합해군의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국과 협조체계도 가동 중이다.
오는 회의에서는 HMM, 장금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 한국해운협회 등 선주단체 및 관련 정부기관들이 참석해 홍해 해역의 위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우리 선박의 안전보장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홍해 인근을 운항하는 선박은 최고 수준의 항행 상 안전조치를 하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