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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내년 2월까지 스마트쉼터 2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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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2. 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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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스마트쉼터 /중구
서울 중구가 내년 2월까지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중구형 스마트쉼터' 20곳을 설치한다.

구는 지난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개소한 중구 1호 스마트쉼터를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7곳, 내년 2월까지 추가로 13곳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공기정화와 냉난방 설비를 갖췄으며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정보 및 버스접근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 충전 시설도 갖췄다.

또 위험요소를 감지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보안·원격관제시스템,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긴급 대피소 가능도 한다. 중구TV 등을 통한 구정 홍보 채널로도 활용된다.

쉼터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확보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구가 절감한 예산은 약 47억 원에 이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쉼터에서는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서 "언 몸도 녹이고 유용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신통방통'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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