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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효율 전기강판 공장으로 고객사 수급 차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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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12. 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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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에 연산 30만톤 규모 공장 신설
품질 경쟁력 강화로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
광양제철소 전기강판공장 전경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기강판공장 전경. /포스코
포스코가 고효율 전기강판 공장을 구축해 고객사의 소재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9일 광양제철소에서 Hyper NO(Hyper Non-Oriented electrical steel)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 리딩을 위해 Hyper NO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15만톤의 Hyper NO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내년 말 2단계 준공을 완료해 연간 3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및 고급가전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모터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주행거리 향상은 업계의 핵심 이슈로, 전비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의 Hyper NO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이다. 전기에너지를 회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이 일반 전기강판 대비 30% 이상 낮아 모터 효율을 상승시킨다.

포스코는 이번 준공으로 국내 고객사의 소재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능동적으로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 향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Hyper NO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인 고효율 전기강판의 Global Leading Supplier(글로벌 선두 공급사)로서 끊임없이 고객의 가치 제고와 성공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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