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LCC, 고객 취향 반영한 서비스 출시
1분기 여객 수 증가 대비해 각종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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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내년 1분기(1~3월)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은 내년 1월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권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는 까닭에 구체적인 할인율을 정하진 않았으나, 인기를 모는 일본 노선(인천~나고야 기준)의 경우 프로모션 기간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10~20만원가량 항공권 가격 차이가 난다.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미주 노선 역시 프로모션 전인 내년 1월 첫째 주에는 2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왕복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지만, 프로모션 기간인 내년 2월 중순경에는 왕복 150만원선에서 항공편을 구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달 말까지 인천~나고야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월30일까지다. 탑승 날짜에 다소 상이하나, 현재 왕복 25~30만원선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역시 내년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한다. 특가 운임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김포~제주 2만1100원 △청주~제주 1만8200원 △군산~제주 1만9900원 등이다.
항공사들은 저렴한 항공권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해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부터 국내선 전 노선에서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운영한다. 자신의 자전거를 갖고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1일부터 승객들에게 새로운 와인 2종을 선보인다. 승객들 사이에서 와인 소비가 높은 현 추세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사들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연초부터 여행객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1분기는 통상 항공업계에서 성수기를 불리는 데다, 내년 1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최대 2~3만원가량의 유류할증료 인하도 계획돼 있다. 특히 명절 연휴, 삼일절 연휴 등을 줄줄이 계속되는 까닭에 여행객 수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 비용부담을 한층 덜면서 해외여행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발맞춰 항공권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하면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