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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대부업 이용자 수…“연체율 증가·법정최고금리 인하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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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12. 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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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대부업 이용자 수 84만여명…전년 말 대비 1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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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잔액과 이용자 수가 모두 줄어들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조달금리 상승, 연체율 증가 등 대부업권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6월 말 기준 8771개 등록 대부업자의 대부 및 이용자 규모, 이용금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대부업 대출규모는 14조6000억원, 등록 대부업자 이용자수는 8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각각 8%, 14.3%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1인당 대출잔액은 1720만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은 1605만원으로, 반년 만에 100만원 가량 올랐다.

평균 대출금리와 연체율은 각각 13.6%, 10.9%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5%포인트 하락, 3.6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대형 대부업자의 개인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저신용층의 금융애로 해소와 불법사금융 피해방지를 위해 우수대부업자에 대한 자금조달 여건 개선과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불법 채권추심 등 민생침해 척결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채권추심 대응요령 등 소비자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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