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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는 3일 이 대표가 입원해 회복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이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천준호 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그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게 가해진 정치 테러는 우리가 어렵게 지키고 키워 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 행위"라며 "있을 수 없고, 분노와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 대상이 제1야당 대표(라는 점에서) 이 정치 테러는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 된다"면서 "온 국민이 이 문제에 우려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표가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상황에 따라 면회가 성사되지는 못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는) 중환자실에 계셔서 뵐 수는 없었고. 천 실장님만 보고 나왔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면회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병원을 찾은 이유에 대해 "하루빨리 이 대표가 쾌유하셔서 불과 총선이 100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이 어려운 상황, 엄중한 상황을 잘 수습해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오늘 아마 환자분을 뵐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가족들이나 옆에서 고생하는 당직자들한테라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 공유받은 것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수술은 잘 끝난 것 같다"며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실로 옮기더라도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지지자 행세를 하며 접근한 60대 남성 김모씨에 의해 흉기 습격을 당했다. 김씨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이르면 이날 중으로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