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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까지 명동 광역버스 정류장 정차위치·노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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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01. 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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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점검하는 오세훈 시장./서울시
서울시는 도심 교통 혼잡의 근본적 원인인 광역버스의 도심 진입 및 노선 집중 상황의 해소를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이달까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위치를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해 온 수원, 용인 등 6개 노선은 8일 경기도에 공문을 발송해 대시민 안내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 2주의 계도기간을 갖고 이달 넷째주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한다.

세부적으로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8800, M5121, M5115)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의 승하차 위치를 현재 명동입구 정류소에서 광교에 있는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변경한다.

또 명동입구 정류소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중 5개 내외의 노선을 을지로와 종로 방면에서 즉시 회차하거나 명동 정류소에 무정차하도록 조정해 도심 내부의 교통 혼잡을 줄인다. 시는 이달 둘째주까지 해당 노선들의 변경을 경기도와 협의하고,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말까지 대광위에 직권 노선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선 조정이 이뤄지면 명동입구 정류소 이용 일일 탑승객 수는 현재 9500명에서 5800명까지 약 6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줄서기 표지판 시행 유예 기간 동안은 8일부터 매일 오후 5~9시 3명의 교통계또요원을 현장에 투입해 정류소 혼잡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수도권 교통의 주요 주체인 대광위, 경기도 및 경기도 운수업체와 적극 협의해 명동입구 정류소뿐 아니라 강남역 주변 등 광역버스로 인해 교통정체, 시민안전 등이 고질적으로 우려되는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체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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