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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영 자구계획 이행 일부 진전…계속 협의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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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4. 01. 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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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영그룹 워크아웃 신청 관련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 계속 협의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그룹 워크아웃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 이를 기초로 채권단 협의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4가지 자구 계획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 등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기본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영그룹 측이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 제시 등을 통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에게는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노력 의지가 확인되는 경우,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또 금융시장 안정 및 건설업 지원, 수분양자·협력업체 영향 최소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85조원 수준으로 운영 중인 시장안정조치를 필요시 충분한 수준으로 즉시 확대하는 등 상황별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수분양자·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신속 해소하고, 사업장별 공사 현황, 자금조달 상황 등을 밀착 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일일점검 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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