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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갈치·원양꽁치업계, ‘어업용 미끼 꽁치 수급’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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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01. 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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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연합
제주갈치업계와 원양꽁치업계가 어업용 미끼 꽁치 수급을 위한 상생 협약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내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그동안 제주갈치업계는 갈치조업시 꽁치 외에 대체 가능한 미끼가 없어 수입산 꽁치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 급등한 수입 물가 및 자원 감소로 미끼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어업인들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산 꽁치에 부과하고 있는 조정관세를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조정관세규정을 개정해 갈치조업용 미끼 꽁치에 한해 조정관세 적용을 제외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미끼 꽁치의 식용 유통 등 부정유통 방지와 꽁치업계의 판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갈치 및 꽁치 업계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또다시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는 제주갈치업계가 전년도 미끼 꽁치 사용량의 20%를 국내 원양산 꽁치로 우선 구입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제주갈치업계는 품질이 좋은 국내 원양산 미끼 꽁치의 공급망을 확보하고, 원양꽁치업계는 안정적인 꽁치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상생 협력으로 국내 갈치 및 꽁치업계가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다른 어종 및 어업인 간 상호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고, 정부도 양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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