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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 등 전국 눈·비…다음주 전국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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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1. 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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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오는 서울, 고궁 향하는 관광객들
서울 지역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경복궁 입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 17일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내리기 시작한 눈 또는 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22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며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7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접근 중인 중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서쪽을 중심으로 강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18일 새벽 남동진하는 기압골로 전국으로 강수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에서 강수 형태가 눈 또는 비로 혼재돼 출퇴근길 도로 살얼음,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일까지 예보된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는 1cm 미만 △경기북부 1~3cm △강원 산지는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강원내륙과 강원 남부 동해안 1~3cm △강원 중·북부 동해안 2~7cm △경북 북동 산지 1~3cm 미만이다.

특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하는 19일 당일 강원도 강릉 지역을 비롯한 동해·중부·동해안에 내리는 강수 형태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0~21일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남쪽의 기압골이 점차 발달하면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동풍이 강화, 강원 영동에 많은 강수량과 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22일 밤부터 내려오는 강한 한기에 의해 경기남부 지역까지 최대 영하 16도의 강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강원산지 구름으로 인한 짙은 안개에도 주의해야 하며, 이 시기 동풍이 강화되면서 풍랑과 강풍, 너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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