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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정부 셧다운 막을 것”, 임시예산 추가 연장안 표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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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1.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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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te Demucrats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AP 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18일(현지시간) 임시 예산안의 추가 연장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밤 "우리는 방금 합의를 타결했다"며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중단)을 피하기 위해 추가 연장안을 18일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 의회는 지난해 정부 예산 삭감 등을 놓고 여야 갈등을 벌이다 셧다운 위기에 몰렸고, 지난해 9월 야당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민주당과 손잡고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처리한 뒤 해임되는 일을 겪었다.

이 임시예산안의 시한이 도달하자 미 의회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지원 예산 등을 제외하고 올해 초까지 사용할 임시예산을 통과시켰다. 추가 임시예산안은 연방정부 부처별로 오는 19일 또는 다음달 2일까지 시한을 나눠 예산을 편성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번에 다시 처리할 추가 연장안은 기존 예산안의 시한인 19일을 하루 앞둔 18일 낮 12시 30분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진 뒤 같은 날 밤 하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폴리티코 등이 전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의회는 남은 회계연도분에 대한 정부 예산안 심사를 계속할 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하원에 19일 이전 처리를 요청했다.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CNN 방송에 추가 연장안을 통과시켜 정부 셧다운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 연장안은 보훈, 교통, 농업, 주택 에너지 등 관련 부처 예산은 오는 3월 1일까지, 국방부와 국무부 등 나머지 부처 예산은 오는 3월 8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앞서 2024 회계연도 12개 세출 예산법에 합의했지만 공화당 강경파 등의 반대로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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