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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 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올해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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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01.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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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시안) 발표
연합대학도 신청 가능
작년 본지정서 떨어진 5곳, 올해 예비지정 자격 인정
2월 1일 공고 후 3월 22일까지 신청 접수...8월 최종 선정
교육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올해도 10곳의 대학이 선정된다. 지난해 예비 지정됐다가 본 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대학 5곳의 예비 지정 자격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19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컬대학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시안)'을 공개했다.

시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10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10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작년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 △경상국립대(경남) △부산대·부산교대(부산) △순천대(전남) △안동대·경북도립대(경북) △울산대(울산) △전북대(전북) △충북대·한국교통대(충북) △포항공대(경북) △한림대(강원) 등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됐다.

올해도 무(無)학과 제도, 융합 전공, 자기 주도 설계 전공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거나 대학 거버넌스에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등 외부 민간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대학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예비 지정 평가를 통과했지만 최종 탈락한 순천향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 등 5곳의 예비 지정 자격을 인정해 올해 곧바로 본지정 평가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3년과 기본 방향이 동일한 혁신기획서를 보완·개선하거나 발전시킨 경우 2024년에 한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인정한다. 계획 방향이 크게 달라지면 다시 예비 지정 평가부터 통과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대학은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합은 아니더라도 두 개 이상의 대학이 거버넌스를 구성한 형태인 '연합대학'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예비 지정 평가 때 평가위원회에서 필요한 경우에만 대학을 선정해 대면심사를 진행했다면, 올해부터는 평가기간이 지난해 약 일주일에서 2주가량으로 늘어나 모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대면심사를 실시힌다. 본평가에서는 혁신과제들이 지원 종료 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구체적 계획이 있는지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시안은 공청회 의견 수렴 과정에서 내용이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날 대구를 시작으로, 22일 광주,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은 2월 1일 공고되며, 오는 3월 2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서 모집이 진행된다. 예비지정 결과 발표는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8월 올해의 '글로컬 대학' 선정 결과를 확정한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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