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
경선, 트럼프-헤일리 양자구도 형성
드샌티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서 7% 지지율, 결정적 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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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샌티스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 성명을 통해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경선) 유권자 대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트럼프는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헤일리 전 대사를 겨냥, "당은 니키 헤일리가 대표하는, 재탕한 기업주의의 재포장된 형태인 과거의 낡은 공화당의 형태(guard)로 돌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15일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21.2%의 득표율로 19.1%에 머문 헤일리 전 대사를 제치고, 51%를 획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날 발표된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 7%의 지지율로 트럼프·헤일리 두 후보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경선 중도 하차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퍽대와 NBC10·보스턴글로브가 18~19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5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4.4%)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 지지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이어 헤일리 전 대사 36%·드샌티스 주지사 7%였다. 세 후보의 지지율은 모두 전날 실시된 조사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아울러 CNN방송과 뉴햄프셔대학이 16∼19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뉴햄프셔 유권자 121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도 ±2.8%)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50%로 헤일리 전 대사(39%)를 11%포인트 앞섰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6%를 얻었다. 이달 초 같은 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가 각각 39%·32%를 얻었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큰 격차로 승리할 경우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중도 하차 압박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 뉴햄프셔 콩코드에서 열린 유세에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공화당 후보 경선을 끝내고 '최악'의 바이든 대통령과의 본선 대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