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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가담 혐의 사모펀드 운용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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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4. 01.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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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조작 외 별도 혐의 포착해 이달 중 압색도
남부지검 "김범수 소환시기 말할 단계 아냐"
남부지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의 주가 조작 의혹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가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또 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해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시세조종과 관련해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에서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송치받았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시세 조종 사건을 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원아시아파트너스는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과 공모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원아시아파트너스에 대해 시세 조종 이외의 별도 혐의도 포착해 이달 중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 부문장은 바람픽쳐스를 저가 매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아내인 배우 윤정희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 역시 시세조정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 송치됐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김 전 의장 소환 계획에 대해 "현재로선 언제쯤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확인해야 하는 점들이 늘어나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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