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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이배의 자신감…“어느 경쟁사도 장기 투자 가능한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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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4. 01.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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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중인 차세대항공기 연료 효율, 기존 대비 18% 절감"
김이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24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창립 19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주항공
창립 19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올해 그간 진행해 온 원가 절감 전략을 토대로 대형 항공사들의 기업결합 등 항공산업 재편 환경에 대응한다.

2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차세대항공기의 연료효율이 기존 운영 중인 기단 대비 18% 수준의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직접 구매 방식의 기단 운용 전략이 기존 운용리스방식 대비 획기적인 원가구조 개선을 가져와 구매기 도입을 위한 초기 비용부담에도 불구하고 12%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어느 경쟁사도 이러한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도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 보잉사와 B737-8 5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제적으로 신규 항공기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2대를 들여왔으며, 올해도 4대 도입기 예정돼 있다.

김 대표는 창립 19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목표했던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호텔사업·지상조업 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모델 구축,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ESG경영 내실화, 고객중심경영(CCM) 인증 등의 도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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