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결제시 2000원 혜택
배달앱 이용시 할인쿠폰 등 배달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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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카드결제 시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월별 할인 혜택 제공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다르다.
지난해에는 신한카드로 결제할 때에만 할인혜택이 제공됐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를 포함해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된다. 각 카드사는 2월 이후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하며 카드사별 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국비 지원을 18억원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민간 배달플랫폼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메뉴 배달 시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등 배달료를 추가 지원하는 데 국비 30억원을 편성했다. 3월 이후엔 민간 배달플랫폼의 위치기반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가 착한가격업소 운영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공공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지자체 지원 조례 등을 토대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 5257개,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외 업종 1808개 등 국민의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전국 7065개가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2024년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서민의 물가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설 개선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이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