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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콕포스트는 피타 전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 경제계에서 "이번 판결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태국 무역·산업고용주연맹(EconThai)은 헌재의 이번 판결이 "태국의 사법 제도가 신뢰할 만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태국에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좋은 일"이란 입장을 밝혔다.
타닛 소랏 이콘타이 부회장은 "판결이 다른 방향으로 나왔다면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을 것"이라며 "이는 태국 사법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태국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판결로 태국 정치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길이 열렸고 피타 전 대표도 야당이 정부를 견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사난 앙우본꾼 태국상공회의소 회장 역시 "이번 판결은 정부의 역할을 감시하는 야당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치열한 정책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태국 정부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이번 판결이 국가 경제나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헌재 판결로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며 태국 증시 SET도 24일 1.8% 이상 상승한 13.81.18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메이뱅크 증권은 "이번 판결로 정치적 혼란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오는 31일 '왕실모독죄'로 불리는 형법 112조를 개정하려는 전진당의 시도가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헌법을 위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헌재의 판결이 남아 있는 만큼 전문가들도 "시장도 다시 변동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 헌재는 전날 미디어 주식 보유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논란이 됐던 피타 전 대표에 대해 "피타 전 대표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iTV는 미디어 사업체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피타 전 대표는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