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사업 역량과 신기술 결합 시도 계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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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GS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 신사업 공유회'를 진행했다. 허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과 신사업 담당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9시에 시작해 늦은 오후까지 마라톤 형식으로 이어졌다.
신사업 공유회는 GS 그룹 차원에서 최고위층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공유회에서는 ㈜GS 를 비롯해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가 전체 신사업 전략과 투자현황을 소개한데 이어, GS칼텍스와 GS에너지, GS EPS 등 계열사가 나서 산업바이오, 순환경제, EV충전 등 주요 신사업 영역의 사업화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에는 GS가 그 동안 투자를 통해 확보해 온 신기술에 무게가 실렸다. GS는 최근 3년여 동안 세계적으로 디지털·인공지능, 바이오, 기후변화 등 분야의 신기술 확보 경쟁에 나서는 동시에 GS 기존 사업과의 접목에 공을 들여왔다.
이에 이날 공유회에서 각 계열사들은 GS 가 추진하는 신사업 영역 별로 신기술과 GS 의 기존 사업역량을 결합하는 신사업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다.
산업바이오 영역의 경우 GS가 그 동안 축적해온 바이오 신기술 투자가 GS 칼텍스 등 기존 사업역량과 결합해 신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 산업바이오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대체 물질을 개발하는 분야로서 질병 치료 목적의 의약품 개발에 해당하는 레드바이오와 대비해 화이트바이오라고도 불린다.
GS는 바이오 분야에서 GS퓨처스와 GS벤처스 투자법인이 앞장서 바이오테크 기업을 발굴해 왔다. '자이모켐' '젤토어' '데뷰바이오텍' '퍼먼트' '카프라바이오텍' 등 해외 바이오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이 대표적이다. GS는 이들 바이오테크 벤처의 신물질 개발 기술에 GS가 축적하고 있는 양산 역량을 결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유회에서는 GS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사업확장과 사업초기 육성, 투자와 탐색 등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 별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사업화 추진이 이루어질 것임을 알렸다.
사업 확장 단계는 초기 투자와 실증을 거친 신기술을 GS의 기존 사업역량과 결합해 소규모의 사업화 테스트를 마친 경우로서 본격적인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산업바이오와 순환경제, EV충전 영역이 여기에 해당된다. 사업초기 육성 단계에는 유망한 기술을 유의미한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데, 데이터기술을 활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VPP 영역을 들 수 있다. 투자와 탐색 단계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시도에 투자하면서 기회를 엿보게 된다. 탄소포집활용(CCUS), 뉴에너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