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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국내 정유사 최초 바이오원료 공정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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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01.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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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등 저탄소 연료 제품 생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소 기여
사본 -[사진1] S-OIL 바이오-순환 원료 처리 저탄소 제품 생산
에쓰오일 직원들이 29일 온산공장에서 바이오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실은 탱크로리의 하역 작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친환경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환경 문제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29일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 투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 처리(Co-processing)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지속가능항공유,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생산을 개시한 것이다.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은 국내 정유사 중 최초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해 7월과 12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바이오 원료 처리(Co-processing)에 대해 각각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뒤 원료 투입 설비 설치 등 준비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공정 투입을 시작했다. 회사는 향후 2년간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하고,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 등을 평가해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 사업 본격화를 위해 대체 원료를 활용해 생산한 제품들의 글로벌 저탄소 제품 국제 인증(ISCC) 취득을 추진하는 한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구체화하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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