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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생산 늘었지만 소비 부진…반도체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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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01. 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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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2월 산업활동동향
생산 0.3%↑·소비 0.8%↓
농협 하나로마트
지난 29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배·사과 등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작년 12월 생산이 반도체 증가에 힘입어 두달째 전월보다 증가했지만 소비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판매가 줄어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全)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34.7%)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8.5%), 자동차(4.7%)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반도체는 지난달 발표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로는 4.4% 감소,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생산은 협회·수리·개인(-5.8%)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4.9%), 운수·창고(2.5%)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서적·문구 등에서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2%),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0.3%)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0.8% 줄었다.

업태별로는 1년 전 같은달보다 백화점(9.2%), 무점포소매(0.8%), 대형마트(2.4%)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5.2%), 편의점(-5.6%), 슈퍼마켓 및 잡화점(-1.2%), 면세점(-3.5%)에서는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3.2%)에서 투자가 줄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8.9%)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5.5% 증가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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