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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 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올해 10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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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01. 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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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올해도 10곳의 대학이 선정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권역별 공청회,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31일 확정·발표했다.

글로컬대학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방대학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총 30개 안팎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 △경상국립대(경남) △부산대·부산교대(부산) △순천대(전남) △안동대·경북도립대(경북) △울산대(울산) △전북대(전북) △충북대·한국교통대(충북) △포항공대(경북) △한림대(강원) 등 10곳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은 교육부가 작년 4월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에서 제시한 비전, 목표, 추진 전략, 성과관리 기본방향의 큰 틀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의사결정기구'를 구축해 대학 간 연합 형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한 대학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통합을 전제로 신청하는 것만 허용했다.

지난해 예비 지정 평가를 통과했지만 최종 탈락한 순천향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 등 5곳의 예비 지정 자격을 인정해 올해 곧바로 본지정 평가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들을 포함해 총 20개 이내 대학을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예비지정 평가 때 국·공·사립대, 전문·종합대 등 대학 유형에 따른 평가위원을 구성해 심층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예비 지정 평가 때 평가위원회에서 필요한 경우에만 대학을 선정해 대면심사를 진행했다면, 올해부터는 모든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대면심사를 실시힌다.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은 3월 22일까지이며, 4월 중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7월 중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대학 사회 전반에 혁신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번 2차 연도에는 많은 대학이 작년에 제시한 혁신 모델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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