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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코앞인데’…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2년 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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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02. 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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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BSI 48.1 전월대비 10.9p 하락
소진공, '온누리상품권'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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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연합
설 명절을 앞둔 가운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체감 경기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한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48.1로 전월보다 1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2년 2월(37.5) 이후 23개월 만의 최저치다.

전통시장 1월 체감 BSI도 전월보다 9.3포인트 내린 40.4로 2022년 3월(40.3)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해당 통계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와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집계 결과이다. BSI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일 경우 악화했다고 풀이한다.

소진공 측은 "설 명절 특수를 앞두고 있음에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1월 소상공인의 판매실적(매출)은 48.0으로 전월 대비 12.4포인트 하락했고 구매 고객 수는 49.9로 11.9포인트 내렸다. 또 자금사정은 51.5로 12.9포인트나 떨어졌다. 전통시장의 경우 판매실적(매출)이 35.9로 14.1포인트 하락한 것을 비롯 구매 고객 수(39.0), 자금사정(45.1)이 각각 10.2포인트, 1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은 체감경기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46.5%), 계절 요인 (18.8%), 유동 인구·고객 감소(18.4%) 등 순으로 꼽았다. 전통시장 역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39.1%), 유동 인구·고객 감소(26.9%), 날씨 등 계절 요인(19.9%) 등을 꼽았다.

한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2월 경기 전망은 엇갈렸다. 소상공인의 2월 전망 BSI는 65.2로 전월 대비 14.3포인트나 하락했다. 2월 전망 BSI는 지난해 2월(59.3) 이후 12개월 만의 최저치다. 전통시장의 2월 전망 BSI는 73.2로 전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설 명절과 신학기 기대가 호전 요인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에 소진공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상차림 부담을 줄여주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지류 상품권은 5%,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 판매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금액이 각 50만원 늘어나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앱(App)을 다운로드 받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계좌 등에 연계 가능하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설 연휴 차례상 준비 부담을 덜고자 온누리상품권 혜택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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