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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저출산·고령화 시대 데이터 혁신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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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02. 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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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자간담회 열어 4대 과제 제시
기자간담회 사진_원장님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이 1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보험개발원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이 1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그리고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기획 결합 상품화 기능을 통합 추진하는 '데이터신성장실'을 신설한다. AI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도 배치했다.

허 원장은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 △통합 인프라 구축 △신시장 수요창출 △신 제도 컨설팅 서비스 등 4개 과제가 제시됐다.

우선 보험개발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정보와 타 기관의 금융·비금융 데이터 결합연구를 통해 보험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에 기반한 신규 사업모형도 제시한다. 건보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간병보험의 위험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 인프라 구축도 적극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운전 습관 데이터 보유 업체와 보험업권 간의 데이터 교류 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운전습관 데이터를 보험권 내에서 자체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또 과잉진료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충돌시험결과와의 통합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상해위험 분석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수리비 청구 및 손해사정 시스템 데이터(AOS)'를 바탕으로 한 자동심사서비스를 확대한다. AOS시스템 내 차대번호와 결합·제공되는 정보를 부품정보까지 확대하고, 대국민 서비스로 차대번호별 차량 옵션 장착정보를 시범 제공할 계획이다.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소액단기보험 상품 개발도 지원한다. 또 동남아 보험시장에 K-보험 인프라를 조성해 보험사들이 시장포화 위기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FRS17(새 회계제도)에 적합한 컨설팅 서비스와 시스템도 제공된다. 특히 보험사가 위험 및 지급여력을 자체 평가 관리하는 ORSA 제도의 안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IFRS17 책임준비금 검증 소프트웨어(SolV)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보험사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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