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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임직원과 토크쇼…“상부상조 플랫폼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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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02. 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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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의장1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이 최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임직원들에게 "보험사업자는 고객들이 생명보험을 통해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최근 서울 광화문 본사서 열린 임직원들과의 경영현황설명회에서 "보험사는 단순히 보험금 지급을 넘어 역경에 부딪힌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제시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영현황설명회는 지난해 경영을 평가하고 올해 경영 방침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자리다. 신 의장은 매년 초 영업 현장의 지점장급 이상과 본사의 팀장급 이상 간부 800여명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올해는 세 차례에 걸쳐 본사 근무 1200여명의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열흘 동안 세 차례 걸쳐 2시간 가량씩 1200여명의 본사 직원들과 함께 열정 토크쇼를 진행했다"며 "한번만 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하면 된다고 임원들이 제안했지만 신 의장은 가급적 본사 모든 직원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직원들에게 과감한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고객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이 과정에서 조직원들이 건강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의 소통경영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열린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도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건강한 조직문화를 놓고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신 의장은 "X세대 상사를 무조건 '꼰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차이점을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X세대 상사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구성원과 세대간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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