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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경영 키워드는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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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02. 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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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기 도래 차입금 순차적 상환
부채 비율 줄이고 재무건정성 높이기 나서
연구과제비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먹거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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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재정건전화를 위해 안정적 경영을 택해 눈길을 끈다.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을 순차적으로 상환하고, 연구과제비 규모를 줄여 미래먹거리에 집중 투자하는 등 자구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난은 올해 중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해 순차적으로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부채비율을 줄여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난의 재무가 크게 악화된 데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영향이 크다. 열 생산원가가 늘었지만, 이를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요금에 연동하지 못하게 되면서다. 이와 함께 SMP상한제로 전기 판매 단가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전문가는 "영업손실 누적으로 인한 현금흐름 악화 및 건설투자에 따른 부채비율 급등으로 건전성 회복이 요구된다"며 "재료비 급등에 따른 영업손실 발생시기, 건설투자 집출 집중시기 중첩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재무관리방안
한난 재무관리방안./한국지역난방공사
한난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1년 257.47%, 2022년 348.6%에 이어 지난해 반기 기준 358.89%로 증가했다. 정부가 공공기관 재정건전화 기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보유 부동산과 출자지분 매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단기차입금을 1조2900억원 한도 내에서 발행할 계획이다. 여기엔 기업어음 8900억원과 단기사채 4000억원이 포함됐다. 장기차입금은 1조300억원 한도 내에서 발행될 예정이다.

한난은 2031년까지 부채비율을 150%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집단에너지를 확대하고, 핵심사업을 연계해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사업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도 강화한다.

투자 역시 선별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2022년 166억8400만원 연구과제비 및 인건비를 122억원으로 감액해 미래먹거리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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