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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4조 3680억원…전년比 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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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4. 02. 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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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3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및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세후 3220억원)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으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3.9%가 감소한 549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중 상생금융 지원 비용,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거액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탓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기업대출 성장을 통해 이자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을 방어했으며,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는 등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면서 "부동산PF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 등 고금리 지속에 따른 시스템 리스크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연간 이자이익은 10조8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4분기 이자이익은 그룹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2bp하락했으나, 금리부자산이 전분기 대비 0.7%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0.8% 늘었다.

연간 비이자이익은 3조4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0% 늘었다. 수수료이익 개선과 전년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부문 손실 소멸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5조8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판관비는 디지털과 ICT 자본성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늘고, 희망퇴직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한금융의 희망퇴직 비용은 총 1875억원이다.

신한금융의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 2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늘었다. 특히 4분기 대손비용은 보수적 경기 전망 등을 반영한 추가 충당금 증가 효과로 전분기 대비 61.4% 증가했다. 연간 대손비용은 금리 상승 누적에 따른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 등으로 경상 충당금이 중가한데다가 전년 대비 충당금이 증가해서다.

연간 영업외이익은 3분기 중 발생한 투자상품 관련 충당부채 적립(1200억원) 영향으로 1359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날 지난해 결산 주당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의 연간 주당 배당금은 2100원으로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전년 대비 6.0%포인트 개선된 36.0%를 기록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 일환으로 올 1분기 1500억원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지난해말 기준 신한금융의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1%로 집계됐다. 작년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로 효율적인 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작년말 그룹 금융 플랫폼 MAU는 전년 말 대비 264만명이 증가한 2130만명을 기록했다. 비금융 플랫폼 MAU는 전년말 대비 83만명 늘어난 445만명에 달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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