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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을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천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산책, 운동,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그러나 신정교 하부 구간이 어두워 산책하는 구민들은 길을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야간경관 개선 사업' 공모로 2억6000만원을 확보,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공사를 실시해 최근 마무리했다.
신정교 교량 하부 전체에 설치된 LED 간접조명은 황금빛 색상을 내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교량 기둥을 비추는 투광조명은 간접조명과 함께 안양천을 찾는 구민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조명에 반사돼 일렁거리는 안양천의 물빛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구는 올해 서울색 '스카이코랄'과 분홍색, 노란색 등 여러 색깔을 비추는 LED 경관조명을 통해 계절의 변화와 역동성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저녁 11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일몰 시간대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심야에는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을 고려해 자동 소등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안양천 신정교가 야경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만남과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공간이자 새로운 활력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