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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는 레미콘 운송노조 수원, 안양, 평택, 부천 등에서 활동하는 조합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지난달 31일 선일레미콘 사무실에서 법원 집행관, 도시공사 관계자, 레미콘 공장 관계자 등이 모여 위약금에 대한 연대보증, 레미콘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연명부 제출 등을 조건으로 도시공사와 레미콘공장의 협의한 결과를 15일까지 제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하지만 그 조건들은 선일레미콘이 이행할 수 없는 조건으로 협의는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이렇게 되면 이달 내로 선일레미콘 공장 강제 철거가 진행될 것인데, 평생을 레미콘 운송기사로 근무한 우리들은 어디로 가야 하냐"며 "겨울철에는 레미콘 수요가 별로 없어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이렇게 대안도 없이 강제로 철거 한다면 운송기사는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이제 운송기사들은 마지막 궁지에 몰려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인 만큼, 도시공사가 나서 경기도에 신청한 '행정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철거를 유예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일콘크리트는 지난 2005년 평택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한 '평택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에 공장부지 절반 이상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으로 공장부지와 시설 전체가 수용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