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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집단행동 본격화...전국 의대생 20일 동반 휴학계 제출·‘빅5’ 전공의 전원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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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02.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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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 반대' 외치는 참가자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반대 서울시의사회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의대증원 반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의료계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오는 20일 '동맹휴학'에 돌입하고,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16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대 의대 대표 학생들은 전날 오후 9시쯤 긴급회의를 열어 '휴학계 제출 일자를 20일로 통일해 40개 의과대학이 모두 함께 행동하는 것'에 대해 회의 참석자 35명이 만장일치로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늘도 회의를 열어 오는 19일 수업 거부 여부를 비롯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15일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1년간 동맹휴학을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의대생들의 동반 휴학계 제출과 대한의사협회의 궐기대회에 이어 전공의들도 단체 행동에 나섰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오는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긴급 논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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