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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광공업·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는 증가한 반면 소매판매,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이 1년 전보다 6.2%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이 0.2%로 모두 증가해 전(全)산업 생산은 1.1% 늘었다.
최근 들어 수출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올해 1월 수출은 자동차·선박·반도체 수출 확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8.0%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으로 보면 22억8000만달러로 5.7% 증가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달 전보다 1.9%포인트 상승한 101.6이었다. 반면 기업심리지수(전산업 BSI)는 1.0%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고용은 1월 기준 고용률로 보면 역대 최대로, 1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는 상승폭이 축소되고는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중동지역 분쟁까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소지 등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8%)은 전달(3.2%)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바 있다.
다만 대외적으로 작년 침체기를 겪은 IT 업황에는 개선 기대가 일며 세계경제 연착륙에 대한 전망도 높아지고 있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건설투자에 대해서는 지난 달 '부진 우려'에서 '부진 가시화'로 명확화됐다. 12월 건설투자는 1달 전보다 2.7%, 1년 전보다 1.2% 감소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 물량이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건축허가 면적 감소 등은 향후 건설투자에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고금리·누적된 고물가 영향으로 인해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도 1달 전보다 0.8% 줄어들었다.
정부는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과 민생·내수 취약부문으로의 회복세 확산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민생토론회 주요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철저한 잠재위험 관리와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