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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26일 발표…자발적 가치 제고 노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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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02. 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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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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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정부가 오는 26일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핵심으로 주주 환원 확대가 꼽히는 가운데 기업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가 담길 전망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들의 자발적 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자산형성 지원 차원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이달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업종별 재무지표 및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우수업체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의 내용이 담긴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과 호주 등에선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다양한 퇴직연금 옵션으로 주식시장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을 개선해 기업에는 원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국민 자산 형성 방안을 강구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란 정책 구상이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국민연금과 같은 연기금의 안정적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총리는 "주주환원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세제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을 비롯한 기업 경영권 방어 수단에 대해서는 "경영권 시장 자체의 공격·방어 수단이 잘 돼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법률적으로 하기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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