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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 23일 달 착륙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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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2. 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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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민간 탐사선, 지난달 페레그린은 실패
Moon Landing
지난 16일(현지시간)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공개한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와 지구의 모습. / AP 연합뉴스
미국 민간 기업의 2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오는 23일(한국시간)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2일 우주를 비행 중인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 클래스)가 달 표면에서 92㎞ 떨어진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일주일 전 미국 플로리다주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바 있다.

오디세우스는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두 번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애스트로보틱의 달 착륙선 '페레그린'은 지난달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지만, 심각한 연료 누출 등으로 인해 달 착륙을 포기했다.

오디세우스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7시49분 달 착륙을 시도한다. 목표 지점은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이다. 오디세우스는 NASA의 관측·탐사 장비 6개를 싣고 있다. 이를 달까지 수송하는 데 NASA는 1억1800만달러(약 1573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륙에 성공할 경우 장비들은 달의 밤이 찾아올 때까지 대략 일주일 동안 달 환경을 관측하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NASA는 직접 개발보다는 CLPS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달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수십년 전에도 인류가 달에 갔는데 현재 기술로도 달 착륙이 쉽지 않아 보이는 데 대해선 과거 임무 성공만을 위해 집중하던 것과 달리 상업적인 요소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NASA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3단계'를 통해 2026년 말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낼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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