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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국립대병원장 10명과 화상 간담회를 열어 집단적인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출근 거부로 국민 불안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핵심 국립의료기관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차질없이 수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진료대책 마련 등 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부도 의료계와 소통해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립대병원이 지역 최고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출연금, 겸직교원 확대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교육·연구·진료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과 필수의료 공백으로 큰 위기에 놓여있고 의료진은 밤샘 근무, 장시간 수술, 의료분쟁 등에 노출돼 있다"라며 "이러한 문제가 누적된 까닭에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2035년에는 의사가 1만5000명이 부족할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의대 증원이 없었고 전문의를 배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의대정원 확대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병원장들에게 "정원을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교육의 질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며 "각 대학의 과목별 교수를 늘리고 필수의료와 실습교육을 내실화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3일부터 10개 국립대병원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병원별 상황과 조치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