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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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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03. 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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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은 후 키우기 좋은 환경구축에 주력
영유아 보육부터 지역 주도 초등돌봄까지
0노원구청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지난해 구의 합계 출산율이 0.67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의 0.55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는 초 저출생 위기에도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게 된 비결로 출산축하금 등 일회성 지원보다는 '어렵게 낳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꼽았다.

구는 임신·출산 단계부터 영유아기 보육, 아동청소년기 교육까지 시기별로 구민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살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원 안심 어린이집 △아이 편한 택시 △아픈 아이 돌봄센터 △아이휴 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노원 안심 어린이집은 교사 1인당 담당 아이 수를 줄여 보육 현장의 질을 높이는 제도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반, 1~3세 반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모든 연령 반에 적용한다.

영유아, 난임부부가 병의원이나 육아시설에 방문할 때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아이 편한 택시는 올해부터 이용 대상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 이하 영유아로 확대한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초등 방과후 돌봄시설인 아이휴 센터는 현재 28곳으로 늘었으며 지역맞춤형 돌봄의 대표 모델로 인정받아 '서울시 아이키움센터'의 모태가 됐다.

방과 후 보호자가 식사를 챙겨주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아동식당에서 1식 1000원으로 양질의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하는 '천원 아동식당'도 호응을 얻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를 낳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자라기 좋은 지역인 동시에 아이의 가족들이 일상을 영위하기 좋은 지역이 돼야 한다"며 "노원에서 소중한 아기와의 첫 만남을 시작한 가족들이 일생을 함께 지내기에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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