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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서울시의원 “성교육 교재 탈 쓴 음란도서, 학교도서관서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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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03.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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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혜영 의원 질의 사진
김혜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광진4)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성교육 교재의 탈을 쓴 소위 음란도서들을 학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제가 지적했던 음란도서 4권의 경우 초등학교는 44권에서 0권, 중학교는 124권에서 51권, 고등학교는 37권에서 9권, 전체 205권에서 60권으로 71% 정도 퇴출 조치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게 "중·고등학교에는 현재까지 상당량의 음란도서들이 학교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돼 있다. 특별한 사유가 있는가"라며 "해당 유해도서들이 남아있는 중고등학교들은 앞으로 어떻게 조치해 나갈 계획인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와 교육감 대상 시정질문을 통해 음란도서들이 서울 관내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해당 도서관들에 대한 즉각적인 폐기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지속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의회에서 지적된 이후 곧바로 유해도서들을 조치하려고 했으나 겨울방학 기간으로 인해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개최가 어려워 정리를 다 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3월 개학 후 학교도서관운영위를 개최해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언론에 따르면 제가 지적한 4권의 도서 외에도 수많은 음란도서와 유해도서가 학교도서관 내에 버젓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제가 지적한 도서 4권 외에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유해성이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도서들의 교내 보관 여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학생들이 음란 및 유해도서에 노출되지 않게끔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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