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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CCTV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인공지능 활용 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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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3. 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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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 절도범 검거 성과
인공지능으로 영상 분석 신속 대응
국비 등 6억 투입해 고화질 CCTV 전면 교체
장성군청 관제요원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CCTV 화면 감시
전남 장성군청 관제요원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CCTV 화면을 감시하고 있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모든 폐쇄회로(CCTV)가 군민 안전지킴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기존 CCTV 영상을 AI가 분석한다. △사람, 차량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 △화재, 폭력 등 이상행위 자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감지된 내용을 화면에 띄우면, 관제 요원이 상황에 맞게 즉각 대응한다.

지난달 초 음주 측정을 거부한 차량이 도주하자 장성경찰서가 군청 관제실에 시스템 이용을 요청, 관제센터는 차종, 색상, 차량번호 등을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검색해 검거를 도왔다.

같은 달 14일 새벽에는 공공시설물 절도 장면을 인공지능이 포착해 관제 요원에게 알리기도 했다. 상황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즉시 장성경찰서에 이를 신고해 단시간에 절도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성과가 잇따른 만큼, 외부 평가 결과도 양호하다. 장성군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전남도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방범용 CCTV 성능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포함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반기 중 저화질 CCTV 218대를 전부 고화질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역 CCTV는 총 460개 1400여 대로, 모든 영상은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실시간 분석·활용된다.

김한종 군수는 "안전은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첨단기술의 적극 활용과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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