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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후보 1번 이주영·2번 천하람… 지도부 줄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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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3.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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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명…여성 5명·남성 5명
김철근·김용남 등 당 지도부 탈락
명단 두고 당내 이견 분출… 양향자 “최고위 전원 동의 아냐”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이주영 순천향대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당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공천된 바 있는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2번에 배정하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20일 오후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회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와 천 전 최고위원에 이어 3번에는 문지숙 차 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가, 4번에는 곽대중 대변인이, 5번에는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배치됐다.

6번에는 개혁신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이, 7번에는 정지현 변호사가, 8번에는 곽노성 교수가, 9번에는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이, 10번에는 조성주 전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추천됐다.

당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발표했던 명단에는 황유화 흉부외과 교수와 정보경 사무부총장, 이재랑 부대변인이 포함됐으나,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이 같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여러 이견이 발생하며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김철근 사무총장과 김용남 정책위의장, 양정숙 의원 등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이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고위에서 공관위에서 올라온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보고받고 여러 가지 격론이 있었다"며 "이견을 종합해서 심도 있게 토의를 한 결과 다소 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인 측면에서 공관위 안을 받아들이기로 최고위원 전원이 동의해서 그에 따라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부분(당직자들의 후보 탈락)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저희도 다소 간에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최고위에서 이의를 제기한 바가 없는 건 아니지만, 공관위의 안을 큰 틀에서 준용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려서 다소 간의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안을 원안대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후보 발표에 따른 당내 갈등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명단에 대해) 실망하는 인사도 있을 것이고 납득하지 못하는 인사들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된다. 그 이견을 잘 조정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양향자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최고위 전원 동의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김철근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여기까지다"라고 적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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