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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호텔 등 부가사업 최대 매출…‘사업다각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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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03.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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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매출액 1조7240억원 기록
화물·부가사업 매출 확대 나서
사업간 시너지 강화
0321 제주항공, 사업다각화로 미래 성장기틀 마련 (1)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7240억원의 매출액과 16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해 항공운송 사업 이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행한 사업다각화가 순항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7240억원의 매출액과 16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가장 비중이 큰 항공운송 사업은 지난해 매출 1조6993억원과 영업이익 1618억원을 기록했다.

항공 외 자회사도 호실적을 냈다. 호텔 사업은 164억원, 지상조업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JAS)와 IT서비스 자회사인 에이케이아이에스(AKIS)는 각각 632억원, 485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다.

제주항공은 그간 항공사업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화물·호텔·지상조업·IT 등 사업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화물, 부가사업 등 비여객 사업에서도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비여객 사업은 국제유가, 환율 등에 큰 영향을 받는 여객사업과는 달리 비교적 외부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화물전용기 2호기 도입을 완료했으며, 267억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내 면세, 골프·스포츠멤버십 등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난해 1340억원의 부가 매출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외부 변수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 구축을 통해 어느 경쟁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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